가이드 10 · 선구안 지표

Chase%·Z-Contact% — 선구안의 두 핵심 숫자

Chase%는 스트라이크존 밖 공에 스윙한 비율, Z-Contact%는 스트라이크존 안 공에 배트가 닿은 비율. 이 두 숫자로 한 타자의 선구안을 거의 모두 설명할 수 있습니다.

읽는 시간 · 약 4분 · 입문자용

리그 평균 Chase%
28%
낮을수록 좋음
우수 영역
< 25%
정밀한 볼판단
리그 평균 Z-Contact%
85%
높을수록 좋음
컨택형
90%+
정밀 컨택

3줄 요약

Chase% — 스트라이크존 밖 헛스윙

Chase%는 스트라이크존 바깥에 들어온 공에 스윙한 비율. 한 타자가 시즌 동안 받은 모든 공 중 존 밖 공에 몇 % 스윙했는지를 측정합니다.

< 20%
슈퍼 선구안. 후안 소토·트라웃
20 ~ 25%
우수. 시즌 70+ BB 영역
25 ~ 30%
리그 평균
30 ~ 35%
평균 이하. 삼진 증가
35%+
"공격형" 타자. BB% 5% 미만 위험

참고: 후안 소토 통산 Chase% 15.6% — 메이저리그 역대 1위 영역. 한 시즌 약 100볼넷을 만드는 핵심 원동력.

Z-Contact% — 스트라이크존 안 컨택

Z-Contact%는 스트라이크존 안 공에 스윙했을 때 배트가 공에 닿은 비율. 헛스윙(swing-and-miss)의 반대 개념입니다.

< 80%
존 안 헛스윙 많음. 삼진 위험
80 ~ 85%
리그 평균
85 ~ 90%
평균 이상. 컨택 안정
90 ~ 95%
컨택형. 이치로·페드로이아
95%+
슈퍼 컨택. 시즌 K% 10% 미만

두 숫자가 만드는 4가지 타자 유형

Chase%와 Z-Contact%를 같이 보면 타자를 4사분면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.

① 정밀 선구안 (낮은 Chase + 높은 Z-Contact): 볼넷 많고 컨택 안정. 최고의 1번/3번 타자. 후안 소토·이치로 영역.
② 컨택형 공격 (높은 Chase + 높은 Z-Contact): 자주 스윙하지만 잘 맞춤. 이정후·블라디미르 게레로 Jr.
③ 거포 패턴 (낮은 Chase + 낮은 Z-Contact): 존 밖 공은 안 치지만 존 안에서 헛스윙 많음. 한 방 거포 타입.
④ 공격형 부진 (높은 Chase + 낮은 Z-Contact): 가장 좋지 않은 조합. 삼진 비율 30%+, 볼넷 5% 미만.

KBO→MLB 적응 곡선

KBO에서 메이저로 진출한 타자가 가장 먼저 적응해야 하는 것이 존 밖 변화구입니다. KBO 평균 슬라이더 88 mph → MLB 평균 86 mph 영역. 슬라이더 자체는 비슷하지만 스위퍼·체인지업·스플리터의 횡 이동 폭이 메이저가 훨씬 큽니다.

이정후 KBO 통산 Chase%(추정) 약 25% → MLB 첫 시즌 28%로 약간 증가. 즉 메이저 변화구에 약간 더 자주 속았다는 신호. 2년차에 다시 25% 영역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상 적응 패턴.

김혜성 2025 데뷔 시즌 Chase% 약 27%, 2026 시즌 초반 약 24% — 적응이 빠른 컨택형 1번 타자의 표본. 2026년 출루율 31포인트 상승의 핵심 원동력입니다.

Dualbat은 MLB 공식 서비스가 아닙니다. 정확한 Chase%·Z-Contact%는 FanGraphs / Baseball Savant 페이지 참고. 이 페이지는 입문자용 한국어 해설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