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종 우완 ERA 상위권의 의미
KBO 외국인 투수가 ERA 상위권을 독점하는 게 매년의 정해진 흐름. 토종 우완 선발이 시즌 끝까지 ERA 2점대 마무리는 매년 1~2명만 가능한 영역. 나균안의 ERA 2.65는 5월 중순 시점에서 외국인 듀오(후라도 2.40, 올러 2.45) 바로 뒤 — 토종 우완 ERA 1위의 가치는 외국인 ERA 1위보다 무겁다.
롯데 좌우 듀오의 가치
롯데는 김진욱(좌완 ERA 3.06) + 나균안(우완 ERA 2.65) 토종 좌우 듀오를 갖춘 상태. KBO 가을야구 진출권 팀 중 외국인이 아닌 토종 좌우 선발이 둘 다 ERA 3점대 이하인 팀은 매우 희귀하다. 롯데가 가을야구 진출권에 다가가는 가장 큰 토대.
관전 포인트
관건은 이닝 소화 + 시즌 후반 체력. 평균 5.7이닝/등판은 5강 진출에는 충분하지만 진짜 에이스급(평균 6.5이닝+)에는 못 미친다. 6~7월에 평균 이닝이 6.0 이상 진입 + ERA 3점대 진입 시 토종 우완 에이스 자리 확정. 후반기 페이스 유지가 가장 큰 변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