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elo — 왜 중요한가
구속은 타자의 반응 시간을 결정. 95mph 공은 18.44m(60.5ft) 거리를 약 0.4초에 도달. 타자는 그 안에 공 인식·스윙 결정·스윙 완료를 끝내야 함. 1mph 빨라질 때마다 약 0.004초 단축 — 5mph 빠르면 0.02초 단축(전체 반응 시간의 5%).
2010년대 MLB 평균 92.5mph → 2024년 94.1mph로 꾸준히 상승. "고속화"가 현대 야구의 가장 큰 트렌드. 100mph 던지는 투수가 2015년 20명 → 2024년 80명+.
Spin Rate — 왜 중요한가
회전수는 공의 움직임을 결정. 포심 패스트볼은 회전수 높을수록 마그누스 효과로 "덜 떨어지는" 느낌 — 타자는 95mph 공이 96mph 처럼 인식. "떠오르는 공(rising fastball)"의 정체가 이것.
슬라이더·커브는 회전수 높을수록 더 큰 변화. 슬라이더 2,500rpm은 강한 횡 변화, 2,000rpm은 평범한 변화. 같은 슬라이더라도 회전수가 30% 차이면 다른 구종.
Spin Rate = 분당 회전수 (rpm = revolutions per minute)
Velo·Spin 등급 — 어디가 좋은가
한국인 투수 적용
류현진 (MLB 통산) — 평균 포심 90~91mph, Spin Rate ~2,200rpm. 둘 다 평균 이하지만 컨트롤·변화구 다양성으로 통산 ERA 3.27. "raw가 약해도 정밀도가 압도하면 가능"의 사례. Stuff+에서는 낮은 점수, 통산 결과는 사이영 2위.
곽빈 (KBO 2026) — 평균 포심 ~95mph + 추정 Spin Rate ~2,400rpm. KBO 토종 최고 영역. MLB 평균 영역의 raw + KBO 타자 컨택 약점 활용으로 K/9 11.1 폭주. MLB라면 평균 영역.
후라도 (KBO 2026) — 평균 포심 ~93mph + Changeup 위주. raw는 평범하지만 변화구 조합과 컨트롤(BB/9 1.27)로 ERA 2.17. Velo·Spin은 약점, 컨트롤·구종 분포는 강점.
해석 실전 — 3가지 케이스
케이스 1. Velo 96mph + Spin 2,500rpm → raw 슈퍼. K 자동. 다만 컨트롤 없으면 BB 많아 자멸 (예: 시기별 트레버 바우어).
케이스 2. Velo 91mph + Spin 2,400rpm → Velo 약점, Spin 강점. 회전수로 보완 가능. 류현진·맥스 슈어저 후기 영역.
케이스 3. Velo 96mph + Spin 2,100rpm → Velo만 있는 공. "고속 평타구"로 분류. 타자가 적응하면 BABIP 폭증. 시즌별 변동 큼.
Velo·Spin의 한계
한계 1. Movement 못 봄. 같은 Velo·Spin이라도 공이 어디로 가는지(움직임 방향·크기)를 못 측정. Statcast의 IVB(Induced Vertical Break)·HB(Horizontal Break)와 같이 봐야.
한계 2. KBO 추정. KBO에는 Statcast 부재. 영상 분석·외부 트래킹으로 추정만 가능. 후라도·곽빈 등은 정확 데이터 X.
한계 3. Stuff+에서는 입력값. Velo·Spin 단독은 raw 능력. Stuff+가 Velo + Spin + Movement + Location 통합 평가. Velo·Spin 알면 Stuff+ 점수 추정 가능.